(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하트시그널3'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전 연인과 여전히 갈등 중임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서민재는 자신의 계정에 "친부의 잠적 및 차단 상태는 여전하며, 저는 일체 다른 요구 없이 소통만 간절히 요청하는데도 무시당하고 있는 을의 입장이라 상대의 불법 추정 행위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법적 대응도 연기하고 있다"며 전 연인에 대한 폭로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앞서 자신이 게재했던 게시물들에 대해서는 "협의가 돼서 삭제한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뿐만 아니라 서민재는 "아기 친부로서, 인간으로서 해야 할 어떠한 단 하나의 행동과 도리조차 안 하고 두 생명을 고통에 몰아넣는 행위에 대해서는 누구든 반드시 다 돌려받을 거라 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전 연인을 향한 원망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 5월 자신의 계정을 통해 혼전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충격을 안겼다. 당시 그는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A씨의 신상 정보와 사진을 지속적으로 게시하며 연이은 폭로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서은우의 주장과는 달리, 피해자 A씨는 잠적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아이에 대해서도 법적인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고, 이를 회피한 적도 없다"며 "경찰은 위 피의자에 대한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협박·감금·스토킹처벌법 위반(잠정조치 위반 사항 포함) 혐의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민재는 재차 자녀의 친부를 저격하는 글을 게재하며 여전히 갈등이 있음을 드러냈다. 오는 12월 출산을 앞둔 서민재가 폭로 행보를 이어갈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서민재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