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선과 가족. 사진|박현선 SNS |
배우 출신 ‘재벌 2세’ 이필립과 인플루언서 박현선 부부가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
박현선은 29일 개인 계정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 셋째가 찾아왔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내년쯤 준비해볼까 생각했는데, 가장 바쁠 시기에 우리에게 와줬다”며 “이탈리아가 가기 전, 출발하기 딱 2주 전 확인해 그 아름답던 토스카나 와이너리에서도 저는 와인을 한 모금도 못 마셨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박현선은 회사 행사와 홈쇼핑 등 험난한 일정 속에서도 셋째가 건강하게 버텨주고 있다며 “엄마 닮은 강철체력”이라고 자랑하는가 하면, “셋째라 그런가. 아기도 주수에 비해 크고 배도 빨리 나오고, 입덧은 4주 차부터 정말 어나더 레벨. 술 한 트럭 마신 다음날 배위에 있는 것 같은 속 울렁임이 계속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축하 꽃다발과 초음파 사진을 자랑하는 박현선의 모습과 남편, 아이들과 젠더리빌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현선은 지난 2020년 배우 출신 사업가 이필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필립은 연매출 2000억 규모의 IT기업 STG그룹을 이끄는 이수동 회장의 아들로, 과거 드라마 ‘태왕사신기’, ‘시크릿가든’ 등에 출연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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