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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김민하 "이준호와 로맨스? 키스신 너무 친해진 뒤 찍어"[인터뷰①]

스포티비뉴스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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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김민하 "이준호와 로맨스? 키스신 너무 친해진 뒤 찍어"[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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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민하가 이준호와 호흡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tvN 드라마 '태풍상사'를 마친 김민하가 최근 종영을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민하는 함께 호흡을 맞춘 이준호에 대해 "엄청 많이 의지했다. 너무 선배님이지 않나. 20년을 하셨으니까. 실제로도 조언도 많이 해줬고, 의지도 많이 했다. 워낙 잘 챙기는 스타일이시다. 사람들을 꼼꼼하게 생각한다. 대놓고 하는 게 아니라 뭐라고 해야할까. 츤데레? 그보다는 좀 더 다정한 느낌이었다"고 이준호의 무심한듯 다정한 면모를 언급했다.

이어 "연기하면서 편했다.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다 받아주고, 그래서 좀 더 자연스럽게 보이지 않았나 싶다"며 이준호의 배려심을 전했다.

또한 로맨스 호흡에 대해서도 "너무 좋았다. 그런데 저희가 키스신이나 이런 애정 신들을 너무 친해진 다음에 찍은거다. 무려 8개월이나 있다가"라고 말하며 민망한 듯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처음에는 낯간지러우려나 했는데 그것도 잠시였다. 너무 편하게 잘, 동료로서 서로에 대한 애정이 워낙 깊었고 각자 미선, 태풍을 정말 사랑했다. 그랬기에 로맨스 할때도 너무 편했다. 억지스러운게 하나도 없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다"며 드라마 캐릭터에 푹 빠져 열연을 펼칠 수 있었음을 언급해 '훈훈'함을 더했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민하는 태풍상사 경리에서 영업사원이 되는 오미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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