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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논란 발생! UFC 324 왜 이러나? 공식 계정 실수로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 BMF 타이틀전 유출→곧장 삭제…팬들은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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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논란 발생! UFC 324 왜 이러나? 공식 계정 실수로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 BMF 타이틀전 유출→곧장 삭제…팬들은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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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예정인 UFC 324를 둘러싼 팬들의 실망감이 다시 한번 커지고 있다.

새해 첫 대형 이벤트에 BMF(Baddest Mother Fxxxuker) 타이틀전이 전격 추가되는 듯했던 발표가 UFC 공식 계정의 실수로 드러나며 팬들의 혼선을 더욱 키웠다.

UFC 브라질의 X(구 트위터) 계정은 30일(한국시간) 맥스 할로웨이와 찰스 올리베이라의 BMF 타이틀전이 UFC 324에서 펼쳐진다는 공지를 게시했다.

게시물에는 "두꺼운 껍질들의 만남! 맥스 할러웨이와 찰스 올리베이라가 #UFC324에서 BMF 벨트를 두고 맞붙는다. UFC 2026년 첫 이벤트에서 '가장 터프한 선수'를 가릴 경기!"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글은 빠르게 캡처, 공유됐지만 게시물은 곧 삭제되었다.



후속 보도에 따르면, 해당 타이틀전은 현실이 아닌 단순 해프닝이었고, UFC 공식 계정의 실수로 드러났다.


미국 MMA 전문 매체 '블러디 엘보우'에 따르면, 해당 경기는 UFC 324 이벤트에 추가되지 않는다.

실제로 초기 내부 계획 단계에서는 할로웨이와 올리베이라의 BMF 타이틀전이 논의됐지만, 이후 계획이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치 취소가 더욱 아쉬운 점은 UFC 324의 매치 편성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UFC 324의 메인 이벤트로는 패디 핌블렛과 저스틴 게이치 간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이 있고, 코메인 이벤트로는 케일라 해리슨과 아만다 누네스 간의 여성 벤텀급 타이틀전이 예정돼있다.

2026년을 시작하는 첫 메인 넘버링의 상징성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이름값이다.

실제로 해당 대회는 중계사 '파라마운트+'와의 새로운 방송 계약 이후 첫 이벤트라는 점에서 팬들은 많은 기대를 걸었지만 그 결과가 처참하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더해, 라이트급 랭킹 1위인 아르만 사루키안이 잠정 타이틀전에서 제외되었다는 점 역시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팬들 역시 사루키안이 UFC 카타르에서 댄 후커를 꺾으며 확실한 타이틀 도전자 자격을 증명했다고 인정하는 분위기다.

결국 이번 UFC 브라질 계정의 실수는 이미 논란에 휩싸인 UFC 324 분위기를 더욱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사진=WestTillDeath X / SNS / UFC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