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모범택시:Recall’ 조회수 64배 급등
원작-드라마 화제성 시너지
원작-드라마 화제성 시너지
‘모범택시3’ 웹툰-드라마 컬래버 포스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방영과 함께 화제를 모으면서 원작 웹툰도 인기가 급등하고 있다.
2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지 웹툰 ‘모범택시:Recall’의 주간 조회수는 드라마 ‘모범택시3’ 방영 전주(11월 10~16일) 대비 방영 첫 주(11월 17~23일) 약 64배 증가했다.
원작과 드라마의 시너지는 다른 시리즈에서도 확인된다. 웹툰 시즌1인 ‘모범택시’는 같은 기간 기준 약 33배, 프리퀄 웹툰인 ‘모범택시:Born in black’은 약 4배의 주간 조회수 상승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원작의 인기와 드라마의 화제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지 ‘모범택시’는 복수 전문 회사 ‘무지개 택시회사’에서 일하는 주인공 김도기를 중심으로 절대악을 물리치는 호쾌한 액션과 손에 땀을 쥐는 전개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시즌2 ‘모범택시:Recall’이 공개됐으며, 현재는 시즌1에서 큰 사랑을 받은 히로인 캐릭터 채 마담과 김도기의 과거 무지개 운수 인턴 시절을 그린 ‘모범택시:Born in black’가 연재되며 호응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도 인기 지식재산(IP)에 걸맞게 시작과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첫 방영된 ‘모범택시3’는 첫 회부터 최고 11.1%, 평균 9.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보이며 동시간대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이자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첫 회 시청률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도기 역 배우 이제훈을 비롯해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 시리즈 인기를 이끈 원년 멤버들의 호연도 힘을 더했다. 드라마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다양한 빌런의 등장과 통쾌한 복수극을 이어가며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드라마 ‘모범택시3’ 방영에 발맞춰 웹툰 캐릭터 김도기가 그려진 웹툰-드라마 콜라보 포스터를 공개하는 한편 작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7일까지 ‘모범택시’, ‘모범택시:Recall’, ‘모범택시:Born in black’ 시리즈를 3다무(3시간마다 무료)로 제공하며, 독자 대상 다양한 캐시 뽑기권 증정 이벤트를 통해 팬들을 모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