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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쌓이면 천하무적' UCL이 전부는 아니야…UEL 코리안 리거 뛸수록 미친 활약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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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쌓이면 천하무적' UCL이 전부는 아니야…UEL 코리안 리거 뛸수록 미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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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챔피언스리그 못지 않게 주목 받는 유로파리그.

지난 시즌 손흥민이 헌신했던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하면서 중요한 대회로 다시 각인 중입니다.

반환점을 돌아 후반부로 향하는 리그 페이즈 순위는 예상 밖입니다.

올림피크 리옹이 승점 12점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조규성, 이한범의 미트윌란이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노팅엄 포레스트, 셀틱 등에 이기며 놀라움을 연출 중입니다.

5라운드 AS로마에는 패했지만, 16강 직행 가능성은 상존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은 벨기에 헹크의 오현규.

FC바젤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좁은 틈을 놓치지 않고 과감한 슈팅으로 골맛을 보며 2-1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레인저스, SC브라가전에서도 골을 넣었던 오현규는 헹크의 승리 요정으로 우뚝 섰습니다.

양현준은 죽어가던 셀틱을 살렸습니다.

하타테 레오의 어려운 크로스를 뒤에서 뛰어와 오른발로 차 넣었습니다.


올 시즌 리그컵 1골이 전부였고 선발에서 밀려 있던 양현준에게는 반전을 모색할 수 있는 골이었습니다.

셀틱도 21위로 올라서며 16강 진출 희망을 살려 갔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스카우트들 앞에서 관심 받으며 FCSB전에 나선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설영우.

브루노 두아르테의 헤더골에 정확한 로빙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1명이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서도 결승골의 도우미 역할을 제대로 해줬습니다.

이미 세르비아리그 최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인정 받는 설영우, 이번 크로스는 빅리그행을 더 재촉하는 비타민이었습니다.

경기 경험이 쌓이면서 더 위력적으로 변해가는 코리안리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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