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제공, 윤채경 SNS |
[OSEN=장우영 기자]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가 에이프릴 출신 배우 윤채경과의 열애설을 사실상 인정했다.
윤채경과 이용대는 1년째 열애 중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8살이며, 이용대는 이혼 후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로 윤채경과 열애를 진지하고 신중하게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윤채경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연예계에서 ‘사생활’ 카드를 꺼낸다는 것은 ‘사실상 인정’으로 해석되는 만큼 두 사람의 열애는 긍정도 부정도 아닌 상황이었지만 ‘긍정’ 쪽으로 무게가 기울었다.
윤채경 SNS |
윤채경은 이후 자신이 출연한 웹드라마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열애설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자연스럽게 이용대의 입으로 관심이 모였다.
이용대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자리지만 열애설 후 첫 공식석상이었던 MBN 새 예능 ‘스파이크워’에서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초 이용대가 참석하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참석한다고 공지하면서 이용대의 입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경기 외적인 요인 때문에 지장은 없었나, 집중 못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있다’는 열애설 겨냥 질문에 이용대는 다소 당황한 듯 “지금 손가락이 골절됐다. 그 정도로 다른 생각 안 하고 배구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용대는 ‘외부 요인으로 지장을 받지 않냐’는 질문에 “오늘은 ‘스파이크워’ 자리니까 넘어가 달라. 배구 밖에 생각 안 한다”고 말을 아꼈다.
김요한은 “(이용대가) 진짜 배구만 생각한다. 처음에 엑스레이 사진을 골절됐다면서 보여줬는데 당분간 쉬어야 한다고 했는데도 할 거라고 하더라. 운동을 오래 해서 부상에 대한 대처를 안다. 그럼에도 자기가 하겠다고 의지를 굳히더라. 그 정도로 배구에 집중하고 있고, 잘 해주고 있다”라고 대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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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경 측은 ‘사생활 확인 불가’라는 답변을 남겼고, 이용대 역시 답변을 회피하며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상 인정인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