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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64 현대판 공개 임박…4K 그래픽·AMD 칩셋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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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64 현대판 공개 임박…4K 그래픽·AMD 칩셋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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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팔머 럭키(Palmer Luckey) 안두릴 공동 창업자 [사진: 안두릴]

팔머 럭키(Palmer Luckey) 안두릴 공동 창업자 [사진: 안두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큘러스, 안두릴의 공동 창업자이자 게임 애호가로 알려진 팔머 럭키(Palmer Luckey)가 복고 게임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오큘러스로 가상현실(VR) 혁신 이후, 클래식 콘솔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는 닌텐도64를 기반으로 한 '모드레트로 M64'를 블랙프라이데이에 공개한다고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팔머 럭키는 자신의 엑스(X, 구 트위터)에서 '인플레이션, 부품 부족, 관세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가격은 199달러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드레트로 M64는 닌텐도64의 클래식 그래픽을 재현하면서도, AMD 칩셋을 통해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추가 게임 타이틀도 곧 발표될 예정이다.

럭키의 모드레트로 시리즈는 과거 게임기를 현대 기술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전에 출시한 '크로매틱'은 게임보이 카트리지를 실행할 수 있는 휴대용 콘솔로, 출시 직후 품절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다만, 닌텐도 라이선스를 사용하지 않아 법적 문제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럭키는 '특허 시스템의 목적은 일정 기간 독점 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이라며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경쟁 제품과 비교해도 '더 낮은 지연율, 오픈소스 하드웨어, 현대 TV와의 호환성, 합리적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새롭게 출시될 N64 타이틀과 새로운 컨트롤러도 차별점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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