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 17기 부부의 사연이 27일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결혼 12년 차인 이 부부는 맞소송을 진행 중이며, 갈등의 시작은 남편의 첫 외도였다. 남편은 오픈 채팅을 통해 만난 유부녀와 불륜을 저질렀고, 아내는 아이들을 고려해 상간녀 소송만 제기했지만 남편의 이혼 요구로 이혼 소송도 진행하게 됐다.
이후 아내가 집을 나간 사이, 남편은 중고 앱을 통해 베이비시터를 고용했는데, 젊은 싱글맘이었던 이 시터와 불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났다. 남편은 "아이들과 어울릴 또래 아이를 둔 시터를 찾았다"고 해명했으나, 아내는 베이비시터가 집안의 안주인처럼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남편 역시 관계 변화 사실을 인정하며, "자연스럽게 '오빠'라고 부르더라"고 말했다.
이혼숙려캠프 남편, 베이비시터와 부적절한 관계…아이 목격 증언까지(출처=JTBC '이혼숙려캠프') |
결혼 12년 차인 이 부부는 맞소송을 진행 중이며, 갈등의 시작은 남편의 첫 외도였다. 남편은 오픈 채팅을 통해 만난 유부녀와 불륜을 저질렀고, 아내는 아이들을 고려해 상간녀 소송만 제기했지만 남편의 이혼 요구로 이혼 소송도 진행하게 됐다.
이후 아내가 집을 나간 사이, 남편은 중고 앱을 통해 베이비시터를 고용했는데, 젊은 싱글맘이었던 이 시터와 불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났다. 남편은 "아이들과 어울릴 또래 아이를 둔 시터를 찾았다"고 해명했으나, 아내는 베이비시터가 집안의 안주인처럼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남편 역시 관계 변화 사실을 인정하며, "자연스럽게 '오빠'라고 부르더라"고 말했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자녀가 두 사람의 관계를 직접 목격한 것이다. 아들은 "아빠 침대에 베이비시터가 누워있어"라고 말했고, 남편은 아이 앞에서 스킨십을 했다는 사실도 시인했다. 이후 베이비시터는 아내에게 DM을 보내 남편과의 관계를 폭로했다.
남편은 아내 역시 별거 중 남성과 동거했으며, 이후 다른 남자와의 관계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행복하면 놓아주려고 치킨도 보내줬다"고 말했지만, 상간남이 협박하며 아이들 이름을 언급하자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의 양육 태도도 논란이 됐다. 아내는 아이를 깨우거나 아침을 챙기지 않았으며, 둘째와의 갈등으로 "같이 못 산다"고 발언한 사실도 드러났다. 아이들의 정서적 고립 상황에 출연진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아내는 "남편이 잘못을 깨닫는다면 이혼 안 할 수도 있다"고 했지만, 남편은 "내가 노력해도 안 될 것 같더라"며 이혼 의사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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