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게임와이 언론사 이미지

아이온2, 게임 내 콘텐츠 악용·재화 이상 감지…긴급 점검 및 조치 발표

게임와이 김태현 기자
원문보기

아이온2, 게임 내 콘텐츠 악용·재화 이상 감지…긴급 점검 및 조치 발표

서울맑음 / -3.9 °
[김태현 기자]


아이온2가 26일 정기 점검 직후 게임 경제 및 일부 콘텐츠에서 비정상 패턴이 확인되며 긴급 임시점검을 실시했다. 어비스 회랑 반복 입장, 매칭 던전을 통한 재화 이동, 공속·채집 핵, 일부 던전에서의 과도한 키나 획득 등 구조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사례가 발견된 것이 원인이다.

개발진에 따르면 해당 이슈는 게임 경제와 구조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판단돼 즉각 점검 조치가 진행됐다. 김남준 개발 PD는 "유저들의 공정한 플레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임시점검은 12시 20분부터 19시 10분까지 약 6시간 50분 동안 진행됐으며, 점검 보상은 '달인의 산들바람 특제 주스', '포구스 구이', '전투 강화 주문서', '부활의 정령석', '오드 에너지' 등으로 구성돼 30일까지 수령 가능하다.

점검과 함께 '업데이트 노트 2'가 적용됐으며, 주요 내용은 던전 보상 계산 방식의 원복, 원정 큐브 보상 상향, 재화 획득 관련 제한 조정, 일부 드랍률 및 분배 방식 수정 등이다. 원정 및 초월 던전의 보상 횟수 차감 시점은 다시 최종 보스 처치 기준으로 돌아갔으며, 기존 조정 과정에서 큐브 보상이 누락된 계정에는 보상 티켓이 복구된다. 원정의 '오드 에너지 큐브'는 키나 획득량이 기존 대비 약 50% 상향됐고, 오드 소모량에 따라 강화석을 추가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콘텐츠 구조 조정도 이어졌다. 일일 키나 200만 제한은 필드와 원정, 초월, 성역으로 확대됐고, 원정·초월의 몬스터 드랍률은 하향됐다. 파티·포스 아이템 분배는 입찰 방식이 비활성화돼 주사위 굴리기만 적용된다. 이는 봇을 활용한 재화 이동 사례가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아이온2 대표 이미지

아이온2 대표 이미지


각성전과 토벌전의 주간 도전 가능 횟수 감소에 맞춰 보상은 2배로 상향됐으며, 관련 업적과 시즌 미션의 달성 조건도 낮아졌다. 장비·기타 아이템의 NPC 매입가는 전반적으로 하향됐고, 날개 분해 시 강화석 획득량은 기존 기준으로 복원됐다.


이날 확인된 어비스 회랑 반복 입장 문제에 대해서도 별도 조치가 발표됐다. 정상적이지 않은 입장 제한 적용으로 어비스 포인트를 과도하게 획득한 일부 캐릭터가 확인돼, 검증을 거쳐 운영정책 기준에 따라 7일 접속 제한이 적용됐다. 공개된 명단은 데이터 정제 이후 확정된 최종 리스트이며, 회수 등 후속 처리 내용은 추가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개발진은 이번 긴급 점검과 관련해 17시 30분부터 공식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세부 사유와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신규 서버 '포에타', '이스할겐'의 오픈 일정도 26일에서 27일로 변경됐다. 신규 서버는 천족·마족 각각 한 개씩이며, 매칭 그룹은 별도 분리된다.

개발진은 "서비스 이용에 불편과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철저한 점검과 재발 방지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게임와이(Gam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