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미국 주요 은행들의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태를 계기로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JP모건 체이스, 씨티, 모건스탠리 등 대형 은행들이 모기지 기술업체 시터스AMC(SitusAMC)의 사이버 공격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되면서 금융권의 보안 취약점이 드러난 가운데, 보안 전문가들은 단일 시스템에 대량의 개인 및 기업 정보를 저장하는 것은 극도로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대량의 민감한 기업 정보가 노출됐으며, 암호화 악성코드 없이 감시를 피하는 방식이 사용됐다. 이에 따라, 단일 시스템에 대량의 개인 및 기업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미국 주요 은행들의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태를 계기로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JP모건 체이스, 씨티, 모건스탠리 등 대형 은행들이 모기지 기술업체 시터스AMC(SitusAMC)의 사이버 공격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되면서 금융권의 보안 취약점이 드러난 가운데, 보안 전문가들은 단일 시스템에 대량의 개인 및 기업 정보를 저장하는 것은 극도로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대량의 민감한 기업 정보가 노출됐으며, 암호화 악성코드 없이 감시를 피하는 방식이 사용됐다. 이에 따라, 단일 시스템에 대량의 개인 및 기업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테린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프라이버시는 선택이 아닌 기본적인 위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더리움의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해 스텔스 주소(stealth address)와 제로 지식 증명(zk-SNARKs)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암호학을 이해하지 않고도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더리움 재단(EF)은 47명의 엔지니어와 연구원으로 구성된 프라이버시 연구팀을 출범했으며, 프라이버시 중심의 브라우저 지갑 '코하쿠(Kohaku)'를 개발 중이다.
한편, 비트코인 개발자들도 탭루트(Taproot) 업그레이드와 지갑 보안 강화를 통해 거래 추적을 어렵게 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하는 기업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나스닥 상장 기업이 프라이버시 중심 암호화폐 지캐시(ZEC)를 추가 매입하면서 ZEC 가격이 한 달 만에 469%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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