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김연경, '신인감독' 마무리 소감 남겼다… "감독 쉬운 일 아니다, 목 다 쉬어" (라커룸)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김연경, '신인감독' 마무리 소감 남겼다… "감독 쉬운 일 아니다, 목 다 쉬어" (라커룸)

서울흐림 / -0.5 °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연경이 '신인감독'으로서의 소감과 함께 시즌2를 언급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25일 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에서는 '[신인감독 김연경] 미방분 원더독스의 원더풀한 마무리! 흥국생명전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원더독스' 팀은 MBC '신인감독 김연경' 파이널 경기인 '김연경 친정팀' 흥국생명과의 경기를 셧아웃 승리를 마치고, 각자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장을 찾아온 김연경의 부모님은 "고생했다"며 김연경의 등을 토닥였다. 김연경은 반가움을 드러내며 "어땠어? 볼만 했어?"라며 호응을 유도했다.

김연경의 부모님은 "볼만 했다. 이겨니까 괜찮다"며 칭찬을 건넸고, 김연경은 '원더독스' 팀의 트레이드 마크인 강아지 손모양을 한 채 부모님과 사진을 찍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문명화는 부모님과 마주해 "팀 해체는 안 된다. 시즌2는 할지 안 할지 모르겠는데 너무 힘들다. 매일매일이 고비다. 오늘 너무 못했다"며 가벼운 농담으로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표승주와 김현정, 김연경은 옛 동료이자 현재 프로 배구선수로 뛰고 있는 김희진과 마주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연경은 김희진의 등장해 "지금 쉴 때가 아니라 운동할 때다. 여기 공이랑 다 있으니까 운동하고 가라"며 감독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진은 "목이 많이 갔네요?"라며 목이 쉰 김연경에게 질문을 건넸고, 김연경은 "감독 안 하려고. 말을 겁나 해야 된다. 감독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힘듦을 토로했다.

김연경은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 합류를 희망하는 듯하는 김희진에게 "너 문제가 뭔지 아냐. 실력에서 떨어진다. 우리 애들 하는 거 봤냐"며 '원더독스' 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흐뭇함을 자아냈다.

사진= 유튜브 '원더독스 라커룸'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