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전북도, 서부·중부권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원문보기

전북도, 서부·중부권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속보
홍명보 "유럽·남미 강호 피했지만 홈팀 멕시코 상대 부담"
"국외 오염물질 유입 영향"
실외활동 자제·마스크 등 당부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5일 오전 전북 서부권과 중부권에 국외 오염물질 유입의 영향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며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북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전북도 제공

전북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전북도 제공


25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을 넘길 때 발령된다. 이날 서부권역은 오전 9시 99㎍/㎥, 10시 84㎍/㎥, 중부권역은 오전 10시 81㎍/㎥, 11시 83㎍/㎥를 기록하며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번 주의보는 중부와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발령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비교적 청정한 기류가 유입되며 농도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기 중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등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마스크와 보호안경 등을 착용하고,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차량 운행도 가급적 줄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도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기 환경정보 확인과 예·경보 상황을 알림톡 등으로 받아볼 수 있으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