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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 1937년 작 '꽃다발' 94억 낙찰…국내 미술 경매 최고가

연합뉴스TV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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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 1937년 작 '꽃다발' 94억 낙찰…국내 미술 경매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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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제공)

(서울옥션 제공)



국내 미술 경매에 나온 마르크 샤갈의 작품 '꽃다발'이 낙찰가 9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늘(24일) 저녁 7시 서울옥션에서 열린 '이브닝 세일'에서 마르크 샤갈의 1937년 작 '꽃다발'이 94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진행된 미술품 경매에서 거래된 작품 중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한국 미술 시장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서울옥션 제공

서울옥션 제공



경매에 함께 출품된 100호 크기에 이르는 샤갈의 대작 '파리의 풍경'은 59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또,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뉴욕 시기 작품 '15-VI-69 #71 I'은 7억 원, 이우환 화백의 'With Winds', 바람과 함께는 9억 1,000만 원에 새로운 주인을 찾았습니다.

서울옥션 측은 "한국 미술시장이 글로벌 아트 마켓의 주요 거점으로서 충분한 기초 체력과 안목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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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