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검찰, ‘헌법존중TF’ 활동 본격화···불법계엄 가담 제보받기로

경향신문
원문보기

검찰, ‘헌법존중TF’ 활동 본격화···불법계엄 가담 제보받기로

서울맑음 / -3.9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사. 한수빈 기자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사. 한수빈 기자


검찰이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 활동에 본격 착수하고 12·3 불법계엄에 가담한 검찰 구성원들에 대한 제보를 받기로 했다.

대검찰청에 설치된 TF는 24일 검찰 내부망에 공지글을 올려 “다음 달 12일까지 비상계엄 관련 제보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제보를 위한 익명 게시판은 별도로 마련되고, 전용 e메일로도 제보를 받을 예정이다. 제보 대상은 ‘비상계엄 실행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참여했거나, 공적인 지위를 활용해 물적·인적 지원을 동원하는 등 계엄에 협조한 행위’다. 사적인 자리에서 한 발언 등은 제외된다.

TF 단장은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검사), 부단장은 김성동 대검 감찰부장이 맡았다. TF는 단장과 부단장을 포함해 대학교수 등 10여명 규모로 구성됐다. TF는 제보글을 받아보고 사실관계 검증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후 내년 1월 말까지 결과를 총리실 TF에 보고한 뒤, 2월에 필요한 인사조치 등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내란에 동조한 공직자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합당한 인사 조치를 통해 정부의 헌법 수호 의지를 바로 세우겠다”며 TF 설치 방침을 밝혔다. 이후 지난 21일 총리실 총괄 TF 활동이 개시됐다. 검찰을 포함해 기관별 TF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유선희 기자 yu@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