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연합뉴스 김슬기
원문보기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서울흐림 / 3.8 °
■ 李대통령 "평화체제 구축시 한미훈련 않는게 바람직…예단 어려워"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현재의 남북관계에 대해 "언제 우발적 충돌이 벌어질지 모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려면 인내심을 갖고 대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중동 4개국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북관계가 매우 적대적·대결적 양상으로 변했으며, 초보적 신뢰조차 없이 (북한은) 아주 극단적 행동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4095400001

이재명 대통령, 순방 기내 기자간담회(앙카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다음 방문지인 튀르키예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순방 기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1.24 superdoo82@yna.co.kr

이재명 대통령, 순방 기내 기자간담회
(앙카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다음 방문지인 튀르키예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순방 기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1.24 superdoo82@yna.co.kr



■ 환율안정 '4자 협의체' 가동…'국민연금 환헤지' 카드 논의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등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를 가동했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 공조 체제를 본격화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언론공지를 통해 "기재부와 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면서 첫 회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4113252002


■ 내란특검 "김용현 변호인 모욕적 언사 수집중…변협 송부 예정"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24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단의 법정 질서 위반 행위와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의 징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용현 변호인 측의 법정 소란이나 소동, 모욕적인 언사 등은 관련 자료를 수집 중"이라며 "변호사 윤리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징계 권한이 있는 변협에 참고 자료를 송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특검보는 "법정은 어느 장소보다 신성해야 하고, 변호사는 법정에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와 품격이 있다"며 "전 국민에게 생중계되는 재판에서 그런 행동이나 언사는 법정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4116600004


■ '尹 석방될까' 우려에…與, 내란전담재판부 재추진 공식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월 이후 사실상 실질적인 논의가 중단됐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법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잇달아 기각한 데다, 내년 초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구속 기한 만료 이후 석방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지지층의 우려가 커진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당내에선 현재 내란 사건을 심리 중인 1심 재판부가 아닌 2심 단계에서 전담재판부를 구성한다면 위헌 논란을 일정 부분 피해 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4043552001


■ 국내 최대 성착취 '자경단' 총책 김녹완 무기징역…"영구격리"

국내 최대 피해를 야기한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에서 총책 역할을 한 김녹완(33)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는 24일 범죄단체 조직 및 활동,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제작·유포, 불법촬영물 이용 강요 및 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전자장치 부착 30년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신상공개 및 고지 10년도 명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4095752004

■ 교수도 어려운 지문 주고 정답 찾아라…수능 국어에 잇단 비판

최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일부 문항에 오류가 있다는 학계의 주장이 연이어 나오는 가운데 지문 자체가 지나치게 난해하다는 비판 또한 제기되고 있다. 지문에서 다룬 소재를 수십년간 연구한 교수들마저 이해하기 어려운 글을 고3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문제를 풀게 하는 건 수능의 본래 취지와 맞지 않거니와 반교육적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는 사교육 등으로 익힌 문제 풀이 '기술' 덕에 수험생의 정답 적중률이 올라간 만큼, 수능 국어의 난도가 높아지는 건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4102800530

■ 1970∼80년대 MBC '명랑운동회' 등 큰인기…변웅전 前의원 별세

1970∼1980년대 인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3선 의원과 당 대표를 역임한 변웅전(邊雄田) 전 의원이 지난 23일 밤 서울 광진구 자양동 혜민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24일 전했다. 향년 85세.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산농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심리학과 재학 중 1963년 중앙방송국(KBS) 아나운서가 됐다. 1995년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다. 1996년 15대 총선을 시작으로 16, 18대 서산·태안 지역구에서 3선 의원이 됐다. 18대 국회에선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을 맡았다. 2011년 자유선진당 대표를 맡은 것이 공식 활동의 마지막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30140300505

■ 집단반발 검사장 '평검사 전보' 신중론에 무게…'조직안정' 방점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집단 반발한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전보하자는 '징계성 인사론'이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모양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2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부가 현재는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인사는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검사장 몇 명이 사퇴한 것으로 인사 문제는 정리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여권에서는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검사장들의 집단 반발이 이어지자 이들을 평검사로 강등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개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4087600001

■ 尹 '채상병 수사외압', 김건희 재판부로…부부 특검사건 한곳에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싼 수사외압 의혹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맡는다. 서울중앙지법은 24일 윤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이 채상병 관련 수사에 부당한 압력을 가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이 재판부는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과 한학자 통일교 총재 및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등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정교 유착' 사건 대부분을 맡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4113500004

■ '투수 4관왕' 폰세, 류현진 이후 19년 만의 한화 출신 MVP

2025년 한국프로야구 마운드를 지배한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높이 들었다. 지난 6일 귀한 딸을 얻고 한국에서 출산 휴가를 보낸 폰세는 시상식에 참석해 MVP 트로피와 전기차(The Kia EV6), 투수 부문 4관왕으로 받은 상금 1천200만원을 '득녀 선물'로 챙겼다. 안현민(22·kt wiz)은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을 수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4045951007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