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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도 없이 딸과 함께”... 샤를리즈 테론 홍대 목격담

조선일보 최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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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도 없이 딸과 함께”... 샤를리즈 테론 홍대 목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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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에서 목격된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 인스타그램 'mujeok_e'

서울 홍대에서 목격된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 인스타그램 'mujeok_e'


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이 서울을 관광하는 모습이 포착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 2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대에서 샤를리즈 테론과 사진을 찍었다며 목격담을 전했다. 공개한 영상을 보면 갈색 롱코트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샤를리즈 테론은 딸과 꼭 붙어 홍대 거리를 걷고 있다. 경호원은 대동하지 않았다.

한국 팬이 조심스럽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샤를리즈 테론은 “Hi”라고 말한 뒤 팬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촬영에 응했다. 이 네티즌은 “진짜 얼굴이 너무 작다.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도 남겼다.

샤를리즈 테론의 공식적인 한국 스케줄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딸과 함께 자유롭게 거리를 걷고 있는 것으로 보아 휴가차 한국을 방문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서울 홍대 거리에서 목격된 샤를리즈 테론./ 인스타그램 'mujeok_e'

서울 홍대 거리에서 목격된 샤를리즈 테론./ 인스타그램 'mujeok_e'


네티즌들은 “할리우드 대배우가 저렇게 경호원도 없이 다녀도 되나”,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배우인데, 너무 부럽다”, “직접 봤으면 기절할 것 같다”, “마네킹 비율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된 사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샤를리즈 테론은 1994년 영화 ‘일리언 3’으로 데뷔했다. 2003년 영화 ‘몬스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퓨리오사 역으로 유명하다. 차기작으로 오는 2026년 7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을 즐기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체이스 인피니티./ 인스타그램

서울을 즐기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체이스 인피니티./ 인스타그램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서 밥 퍼거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딸 역으로 나왔던 신예 체이스 인피니티도 24일 “서울 여행이 현실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그가 경복궁을 방문하고 한강에서 라면을 먹고 운동 기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앞서 서울 성수동에서 소금빵을 구매하고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체이스 인피니티는 그룹 에이티즈(ATEEZ)를 비롯해 K팝 열성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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