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게재한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과의 사진. 사진|김연경 SNS |
배구 국가대표 출신 김연경이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종영 소감을 밝혔다.
24일 김연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인감독으로 보낸 시간이 어느새 마무리됐다. 처음 맡아보는 자리라 모든 순간이 낯설고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많이 배우고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선수들, 팀 스태프들,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 애써주신 제작진 여러분 덕분에 여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함께했던 모든 순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계의 전설 ‘배구황제’ 김연경이 신인감독에 도전해 구단 창설 프로젝트를 펼치는 내용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첫 방송을 시작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지난 23일 최종회에서 5.8%(전국기준 닐슨코리아)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종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가 김연경 감독의 20년 선수 생활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2024-2025 시즌 통합우승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로써 ‘신인감독’ 김연경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는 5승 2패, 승률 71.4%의 호성적을 남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연경. 사진|김연경 SNS |
다음은 김연경 소감 전문.
신인감독으로 보낸 시간이 어느새 마무리되었습니다.
처음 맡아보는 자리라 모든 순간이 낯설고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많이 배우고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선수들, 팀 스태프들,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 애써주신 제작진 여러분 덕분에 이 여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했던 모든 순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또, 이 프로그램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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