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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했습니다.
티띠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사례는 2020년과 2021년 고진영 이후 티띠꾼이 두 번째입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8억8천만원)로, 티띠꾼의 시즌 총 상금은 757만8천330달러가 됐습니다.
지난해 자신이 세운 LPGA 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 605만9천309달러를 뛰어넘은 신기록으로,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111억5천만원입니다.
이로써 2년 연속 상금왕을 거머쥔 티띠꾼은 올해 유일하게 3승을 올리며 생애 첫 올해의 선수를 확정했고 평균타수 1위에도 올랐습니다.
티띠꾼의 올 시즌 평균 타수는 68.681타로, 2002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세운 역대 시즌 최저 평균 타수 기록 68.696타를 경신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김세영이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 단독 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아쉬운 6위지만, 상금 19만5천 달러를 수령한 김세영은 시즌 총상금 165만1천769 달러, 우리 돈약 25억원을 벌어들이며 시즌 상금 랭킹 18위에 자리했습니다.
이소미, 유해란은 13언더파 공동 10위로 시즌 최종전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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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