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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만에 열렸다 ‘단풍 맛집’…2주 새 11만명 몰린 서울대 안양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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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만에 열렸다 ‘단풍 맛집’…2주 새 11만명 몰린 서울대 안양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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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안양수목원’ 풍경. 안양시 제공

‘서울대 안양수목원’ 풍경. 안양시 제공


58년 만에 시민에게 상시 개방된 ‘서울대 안양수목원’이 인기다. 단풍철을 맞아 개방 2주 동안 1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고 한다.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 관악산 자락에 자리한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1967년 학술 목적으로 조성된 수목원이다. 총면적 1천550만㎡에 보유한 식물만도 1천158종 정도인 산림 생태계의 보고다. 서울대 법인이 수목원의 일부인 20만㎡를 안양시와 협약을 통해 지난 5일부터 개방했다.



개방 첫날인 지난 5일 4천199명이 찾았으나 이후 방문자 수가 점점 늘더니 9일 일요일에는 1만9천702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고 한다. 2주간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7천91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방하며, 월요일과 새해 첫날, 설과 추석 연휴에는 문을 닫는다. 개방 시간은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마감 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해야 한다. 생수를 제외한 음식물과 음료, 돗자리, 삼각대 반입이 금지되며, 개인 이동장치(유모차와 휠체어 제외), 반려동물은 입장할 수 없다.



박미향 기자 m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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