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신인감독' 김연경, '첫 프로 복귀자' 만들어냈다…"우리 팀 경사다" (라커룸)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신인감독' 김연경, '첫 프로 복귀자' 만들어냈다…"우리 팀 경사다" (라커룸)

서울흐림 / -0.8 °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연경이 친정팀 후배가 된 이나연에게 축하를 건넸다.

20일 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에는 '[신인감독 김연경] 미방분 마지막 경기를 앞둔 김연경 감독과 원더독스 선수들의 이야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연경은 MBC '신인감독 김연경'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원더독스' 멤버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김연경은 선수들에게 "우리가 트라이아웃 하지 않았냐. 근데 트라이아웃 때 본인이 뽑힐 줄 알았냐"며 질문했고, 선수들은 전부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표승주는 "그럼 감독님은 진짜 잘하는 사람들만 뽑으신 거냐. 어떤 기준을 두고 뽑았냐"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김연경은 "기준은 일단 외모, 비주얼. 우리 비주얼 팀이니까"라며 농담식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은 "철저하게 배구 위주로 받았고, 그 다음이 성실함이다. 이 팀에 잘 어우러질 수 있을까가 중요했다"고 전했고, 이어 "우리 무소속 선수가 누구누구 있냐"며 질문했다.




김연경은 "나연이는 배구를 더 하는 거냐"며 무소속이었던 세터 이나연의 거취를 질문했고, 이나연은 "저는 하게 됐다. 포항시에 세터가 비어서 가게 됐다"며 소속팀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김연경은 "우리 팀 경사다. 무소속이었던 사람이 배구 다시 시작하고"라며 축하를 건넸고, 이나연은 "이거 아니었으면 아예 안 했을 것 같다"며 포항시체육회를 넘어 김연경의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으로 입단한 소식을 알렸다.

이나연은 "제가 은퇴를 하고 배구를 안 하는 동안 미련이 있었다. 역시 행복 배구는 없는 것 같다. 안 되니까 화나고, 속상했다"며 배구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원더독스 라커룸'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