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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결혼-이혼 언급에 난감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스포티비뉴스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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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결혼-이혼 언급에 난감 "말 안 하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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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방송인 김주하가 갑작스러운 결혼 및 이혼 언급에 난감한 기색을 보였다.

최근 MBN '김주하의 데이 앤 나잇' 첫 방송을 앞두고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가 레전드 김동건 아나운서의 출연분이 선공개된 가운데, 두 사람이 과거 오랜 인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주하는 "그 뒤로 제가 결혼하고 아기를 낳았는데 돌잔치에도 오셨다"며 김용건과 인연을 소개했고 김용건은 "결혼식에도 가고 돌잔치에도 가고"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주하가 "결혼식 이야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라고 난감해하자 "왜, 그럼 결혼 안하고 애 낳냐"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건은 "결혼 했으니까 애를 낳았고 돌날 나를 불렀다. 갔다. 후배들이 애 낳으면 대개 돌반지를 준다. 주하한테는 열쇠를 줬다. 그거 지금 팔면 돈 많이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며 ""그때 주하에게 기대가 많았다. 아주 잘하고"라고 했다.

김주하는 "그래서 제가 이 자리를 빌려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그 뒤로 제가 연락을 잘 못 드렸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결혼식부터 돌잔치까지 모두 와 준 대선배에게 이혼 후 차마 잘 연락을 드리지 못했다는 것.



그러나 김동건은 "이혼한 것이 죄가 아니잖아. 이혼하고 나서 나한테 전화를 일체 안 하는 거다. 그래서 가끔 딴 사람 통해서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그러더니 방송에 열중하니까 방송을 훨씬 잘 하더라. 크게 될 아나운서구나 생각했다. 그러니까 야단도 많이 치고 고쳐주고 했다"고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중에 어느정도 되니까 혼자서 아주 잘 크더라"라며 "오늘날까지 그러더니 너무 커가지고 나하고 맞 먹으려고 이제"라며 넉넉한 웃음을 지었다.

김주하는 2004년 10월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나 전남편의 외도와 폭력, 상습적인 거짓말 등으로 인해 불화를 겪다 결혼 9년 만인 2013년 이혼 소송을 제기해 2016년 이혼이 확정됐다. 당시 법원은 전남편이 김주하에게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하고 김주하는 전 남편에게 약 10억원을 재산분할 하라고 명령했다.



한편 김동건은 아나운서로서 고집을 밝히기도 했다. 신조어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김용건은 "후배들이 '쌤님' 이런다. 그게 선생님이란다. 그게 왜 선생님이냐고 그랬다. 또 하나 '수욜' '화욜' 그 말 쓴 후배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그랬다"면서 "치맥? 그런 말 하면 죽는 줄 알아. 안되는 거다. 딴 사람은 몰라도 아나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사전까지는 몰라도 쓸만하다고 생각한 단어는 있다. '내로남불'이라는 것. 그런 뜻의 우리 말이 없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다라는 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주하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토크쇼 MBN '김주하의 데이 앤 나잇'은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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