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건강검진 결과 용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사진=머니투데이 DB |
가수 송가인이 건강검진 결과 용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부모님께 인사까지 드린 송가인&권혁수, 두 사람의 연애설 비하인드 최초 공개! (ft. 송가인 이상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송가인이 동갑내기인 배우 권혁수와 고깃집에서 만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이 "두 분이서 고기 드시는 천 처음이냐"라고 묻자 송가인은 "술만 마셨다"라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이 "가인 선배는 행사 때문에 술을 먹을 수 있는 날이 잘 없지 않냐"라고 질문했고 송가인은 "그래서 스케줄 없을 때 봤었다"라고 했다.
'주량은 비슷한 편이냐'라고 묻자 송가인은 "제가 못 먹는다"라고 말했다.
권혁수는 고개를 저으며 "아니다. 와인은 좀 마시더라"라고 받아쳤다.
송가인은 "달콤한 걸 먹었나 보다. 저는 쓴 걸 못 먹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송가인은 "이틀 전 건강 검진을 했다. 대장 내시경이랑 위내시경을 처음 했는데 용종 하나가 있었다"고 밝혔다.
가수 송가인이 몸에 용종이 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송가인' |
권혁수가 "용종이 어디서 나왔을까"라고 말하자 송가인은 "대장"이라고 외쳤다.
권혁수는 "이렇게 바른 생활을 하는데"라고 했고 송가인은 "나는 술도 안 먹는데"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고기를 진짜 좋아하신다"라고 하자 송가인은 "내가 돼지고기를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동의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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