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디지털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애플, 앱 스토어 가이드라인 강화…복제 앱 퇴출

디지털투데이
원문보기

애플, 앱 스토어 가이드라인 강화…복제 앱 퇴출

서울맑음 / -3.9 °
[AI리포터]
애플 앱스토어 [사진: 셔터스톡]

애플 앱스토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앱 스토어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며 복제 앱과 광고 관련 규제를 강화했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타 앱의 성공에 편승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새로운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오픈AI의 소라2 앱을 모방한 복제 앱이 대거 등장한 것과 관련이 깊다. 애플은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해당 앱을 삭제하거나 원래 이름과 아이콘으로 복원하도록 했지만, 복제 앱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애플은 이번 개정을 통해 개발자들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놓도록 유도하고, 저작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규제를 강화했다. 특히 특정 기업이나 브랜드를 암시하는 콘텐츠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또한 앱 내 광고 관련 규제도 강화됐다. 애플은 광고가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도록 하고, 광고 네트워크를 통한 수익 창출이 앱의 주 기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발자가 여러 앱에 동일한 광고를 반복적으로 게재할 경우 앱이 삭제될 수 있다는 점도 명시했다.

애플 계정 정책에도 변화가 있다. 개인 계정으로 등록한 앱은 수익 창출이 불가능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계정이 정지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데이터를 사전 동의 없이 수집하거나 제3자와 공유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