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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원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40회 영평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1.11/뉴스1 |
그룹 유엔(UN)으로 활동하던 가수 출신 배우 최정원 씨가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 씨를 검찰에 넘겼다.
최 씨는 올 8월 사건 당시 경찰 조사에서 “서로 다툼이 있었다”며 여성의 집을 찾은 경위를 해명했다.
경찰은 당시 피해 여성의 신변 보호를 위해 법원에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다.
법원은 “스토킹 행위가 지속적,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걸 예방할 필요가 있다”며 긴급응급조치를 승인했다.
긴급응급조치는 스토킹 가해자가 피해자로부터 100m 이내로 들어가는 물리적 접근을 비롯해 휴대전화 등 통신을 이용한 접근을 금지한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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