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재난지원금·보험금 신속 지급

머니투데이 세종=이수현기자
원문보기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재난지원금·보험금 신속 지급

속보
대통령실 "산업부-英ARM MOU체결…반도체 설계인력 1천400명 양성"
(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농림축산식품부 대응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2025.9.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농림축산식품부 대응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2025.9.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겨울철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4개월간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에는 기습 한파가 폭설이 예상된다. 북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와 해수 온도와 대기 온도 차로 강설 가능성이 높아지는 영향이다. 다만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재해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지자체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대비 대세를 갖춘다.

노후화된 하우스·축사 등 취약시설 2만 여곳에 대해선 사전 점검과 보완 조치를 실시한다. 취약시설의 경우 지주시설 설치·보강, 난방장비 가동 상태 등을 점검하고 원예·축사 시설의 내재해 설계기준을 강화한다.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재난지원금과 재해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한다.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업인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돕기 위해서다. 복구를 위해선 지자체, 농협 등과 협력해 피해 시설물 철거를 위한 장비·인력 등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겨울철 재해 예방을 위해 사전 대비가 중요한 만큼 농업인들께서 시설 버팀목 보강, 차광망 및 보호덮개 제거 등 예방대책을 적극 실천해달라"며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농업분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수현 기자 lif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