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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위성 발사 연기…스페이스X와 이달 내 일자 조율

연합뉴스 최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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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위성 발사 연기…스페이스X와 이달 내 일자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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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기후위성 발사 일정이 잠정 연기됐다.

기후위성[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후위성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 관계자는 11일 "스페이스X 측에서 12일 발사 일정 취소를 통보했다"며 "이달 안에 발사하기로 하고 일자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현지의 기상 여건이나 우주 상황에 따라 이전에도 발사 일정 변동이 있었는데 이번 일정 취소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상업용 우주발사 제한 긴급명령을 9일(현지시간) 내린 탓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를 기후위성 민간사업자로 선정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를 발사할 예정이다.

1호기는 광학 장비를 통해 경기지역 도심과 생태계의 변화를 탐지하는 광학위성이다.


온실가스 관측위성인 2~3호기는 내년 11월께 발사할 계획으로 메탄,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농도를 측정하는 영상 장비 등을 탑재해 온실가스 변화를 중점적으로 측정하게 된다.

이들 기후위성의 크기는 전자레인지 정도, 무게는 50㎏이 채 나가지 않는 초소형으로 운용 기간은 3년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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