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펼쳐질 이번 시즌은 단순한 재연을 넘어, 국내를 넘어선 전 세계 관객을 대상으로 매혹적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팬레터는 지난 10년간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고, 이번 시즌은 그 정점을 장식할 예정이다.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김유정, 이상 등 실존 문인들의 모임 '구인회'에서 모티프를 얻은 팩션 형식의 작품이다. 극은 문학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천재 소설가 김해진, 그를 동경하는 작가지망생 정세훈, 그리고 베일에 싸인 작가 히카루의 서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들의 얽히고설킨 감정과 이상, 예술혼은 문학의 본질과 인간의 내면을 고찰하게 한다.
팬레터는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에녹, 김종구, 김경수, 이규형이 김해진 역을 맡는다. 정세훈 역에는 문성일, 윤소호, 김리현, 원태민이 출연하며, 히카루는 소정화, 김히어라, 강혜인, 김이후가 연기한다. 각 배우들은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며 작품의 정체성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있다.
문학과 사랑, 정체성을 무대로 풀어낸 팬레터는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K-뮤지컬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연·뮤지컬·영상 분야 오디션 플랫폼 '쇼스타'를 운영하는 ㈜레버리지히어로(대표 김일신)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쇼스타는 배우와 기획사를 한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통합 오디션 시스템으로, 배우는 한 번의 프로필 등록으로 다양한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고, 기획사는 실시간으로 지원자 정보를 확인하고 결과를 전달할 수 있다.
현재 쇼스타는 기능을 더욱 강화한 버전2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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