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상호금융 부문 - 신협중앙회 '신협 라이프온'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사진제공=신협중앙회 |
신협중앙회가 '2025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에서 상호금융 부문 금융상품·서비스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생활밀착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신협 라이프온'이 지역 기반 협동조합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신협 라이프온'은 금융 업무뿐 아니라 소상공인·자영업자 조합원의 매장 홍보, 직거래 장터, 문화·관광 프로그램 예약, 멤버십 혜택 등 비금융 서비스까지 폭넓게 제공한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12만명을 돌파했다.
'신협 라이프온'은 소상공인을 지원(Assist)하고 조합원에게 혜택(Benefit)을 주며 신협과 연결(Connect)하는 'ABC 전략'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지역 밀착형 상호금융기관의 유대감을 살려 신협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직거래 장터가 대표적이다. 자영업자 조합원의 상품과 중앙회와 제휴한 E-커머스 상품을 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내 주변 가게 찾기' 등으로 조합원 매장을 알리고 VAN(결제단말기) 매출조회 기능 등을 통해 가게 관리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4000곳 이상의 매장이 등록됐다.
또 조합원은 창구에 방문하지 않아도 앱을 통해 공지사항과 행사일정,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여행·문화 등 취미에 맞는 커뮤니티 서비스와 만보기·기부 서비스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기능까지 담아 조합원의 생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협중앙회 CI |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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