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상설 PC방 수익금 1억원 기부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넥슨은 상설 PC방 '메이플 아지트'의 '스페셜 오픈 이벤트' 수익금 1억원을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이하 도토리하우스)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넥슨은 메이플 아지트 정식 개장을 기념해 지난 10월18일부터 11월2일까지 총 16일 동안 스페셜 오픈 이벤트를 실시했다. 해당 이벤트는 총 21명의 창작자(크리에이터)가 아르바이트생이 돼 PC방에서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창작자들은 사전 예약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합동 실시간 방송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넥슨은 이벤트 기간 티켓 및 식음료 판매금, 합동 실시간 방송 누적 조회수, 그리고 넥슨의 지원금을 더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넥슨은 도토리하우스에 메이플스토리 이용자의 이름으로 전달했다.

도토리하우스는 넥슨재단, 보건복지부, 서울대학교병원의 협력으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다.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메이플 아지트는 총 177석, 약 200평 규모로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메이플스토리 IP 테마 상설 PC방이다. 지난 3일부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상시 오픈 형태로 운영 중이다. 현장에서는 메이플스토리 굿즈 스토어를 비롯해 IP를 반영한 특별 식음료 메뉴가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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