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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25 일구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일구상은 최고 투수상 삼성 원태인, 최고 타자상 키움 송성문, 신인왕으로 KT 안현민 등을 선정했다. 오승환이 일구대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08 /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