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유재석 캠프' 녹화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넷플릭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유재석 캠프' 출연 관련해 "본편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앞서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광주에서 진행된 '유재석 캠프'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유재석을 비롯해 직원 역할을 맡은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과 함께 부부도 일손을 도우며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과 이효리는 오래된 예능 인연을 자랑한다. 2010년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국민남매'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2020년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시 재회해 혼성그룹 싹쓰리를 결성했다. 당시 '다시 여기 바닷가', '여름 안에서' 등의 곡이 연이어 히트하며 음악 차트를 휩쓸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유재석의 유튜브 프로그램 '핑계고'를 통해 이효리, 이상순이 등장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유재석 캠프'는 믿고 보는 방송인 유재석이 데뷔 34년 만에 처음으로 민박 운영에 도전하는 예능이다. '패밀리가 떴다'에서 유쾌한 가족 케미스트리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유재석이 이번에는 직접 손님을 맞이하는 친근한 캠프의 주인이 되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