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 감량' 현아, 날렵 턱선 자랑했는데…마카오 공연 실신 '깜짝'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현아가 마카오에서 공연 중 실신해 우려를 자아낸 가운데, 앞서 전했던 다이어트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9일 현아는 자신의 SNS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현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잠옷을 입은 채 화장기 없는 청순한 얼굴로 한층 날렵해진 얼굴 라인을 자랑해 눈길을 모은다.

지난해 용준형과 결혼 후 이전보다 한층 살이 오른 일상을 전했던 현아는 "현아야, 많이 먹었잖아. 정신 차리고 다이어트 해보자. 뼈말라 좋아했잖아. 다시 해보자"고 다짐하면서 다이어트 도전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9일에는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에서 히트곡 '버블 팝'을 부르던 중 기절해 경호원에게 안겨 무대를 떠나는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전해지며 현아의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현아는 SNS로 "정말 정말 미안해요. 그전 공연 이후 짧은 기간이었지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했던 것만 같고. 사실은 나도 아무 기억이 안 나서 계속 이래 저래 생각하다가 꼭 이야기해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나 정말 괜찮아!"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 = 현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