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신곡 '레모네이드 피버' MV 티저 공개

정규 2집 에필로그 앨범 10일 발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신곡 ‘레모네이드 피버’(Lemonade Fever)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크래비티 신곡 '레모네이드 피버' 뮤직비디오 티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래비티 정규 2집 에필로그 앨범 ‘데어 투 크레이브 : 에필로그’(Dare to Crave : Epilogue)의 타이틀곡 ‘레모네이드 피버’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똑같은 모습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을 시작으로 단조롭고 지루한 풍경이 이어진다. 크래비티 멤버들이 춤을 추자 멈춰 있던 도시가 깨어나는 듯한 모습을 담고 있다. 지하철뿐만 아니라 슈퍼마켓, 주유소 등 다양한 일상이 지나가는 가운데, 자판기에서 레모네이드가 터져 나오며 마치 크래비티의 음악이 세상을 물들이는 듯한 의미를 전한다.

짧은 순간에도 돋보이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시원한 보컬은 ‘만능비티’의 면모를 드러냈다. 재치 있는 영상 효과는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일부 공개된 ‘레모네이드 피버’ 음원은 톡 쏘는 리듬과 펑키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크래비티 신곡 '레모네이드 피버' 뮤직비디오 티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10일 발매되는 크래비티의 신곡 ‘레모네이드 피버’는 그루비한 베이스라인과 경쾌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펑키 팝 트랙이다. 사랑에서 비롯되는 강렬한 설렘이 오감을 자극해 멈출 수 없는 흡인력으로 다가오는 순간을 그린다.

‘레모네이드 피버’가 수록된 크래비티의 정규 2집 에필로그 앨범 ‘데어 투 크레이브 : 에필로그’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