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새벽 5시쯤 경기 광명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소하 나들목 근처를 역주행하던 승합차가 마주 오던 다른 승합차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승합차 탑승객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역주행 차량 운전자를 포함해 7명이 다쳤습니다.
또, 사고 충격으로 차량 2대 모두 불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역주행 운전자 20대 남성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경기도 수원에 있는 친구를 찾아가려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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