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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 유흥업소 출입 인정…"부적절한 행동, 평생 반성" 자필 사과[전문]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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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 유흥업소 출입 인정…"부적절한 행동, 평생 반성" 자필 사과[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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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뮤지컬 배우 김준영이 유흥업소 출입을 인정했다.

김준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위법 여부와 관계 없이 저의 인식 부족으로 인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라고 시인하며 "평생 잊지 않고 자숙하고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사과했다.

김준영은 한 SNS 계정에 김준영이 업소를 방문한 정황이 담긴 영수증 사진이 올라와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영수증에는 여성 이름과 금액이 적혀 있어 논란이 커졌다.

침묵을 지키던 김준영은 작품 하차와 소속사의 전속계약 해지가 알려진 뒤 자필 사과문으로 직접 사과에 나섰다.

그는 "저의 과거 개인적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 위법 여부와 관계없이 저의 인식 부족으로 인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 그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는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와의 관계가 종료되고 하고 있던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제가 드린 상처와 실망이 지워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책임의 시작이라 생각하며 평생 잊지 않고 자숙하고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준영은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제작사, 소속사, 관계자분들,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께도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라며 "관객분들과 늘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셨던 팬분들께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너무 죄송하다.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주셨는데 그에 합당한 행동을 하지 못하고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를 드렸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제가 얼마나 안일했는지, 어떤 태도로 지내왔는지 뼈아프게 돌아보고 있다. 이 부끄러움을 잊지 않고 스스로 더 엄격히 성찰하며 살겠다"라고 반성 의지를 보였다.

김준영은 2018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 왔다. 최근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와 연극 '아마데우스'에 출연 중이었고, 뮤지컬 '이터니티', '존도우' 출연을 앞두고 있었다.



다음은 김준영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준영입니다.

최근 저의 과거 개인적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점 사과드립니다. 위법 여부와 관계없이 저의 인식 부족으로 인한 부적절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는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소속사와의 관계가 종료되고 하고 있던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제가 드린 상처와 실망이 지워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책임의 시작이라 생각하며 평생 잊지 않고 자숙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사과가 늦어진점 또한 깊이 사과드립니다.

두려움과 부끄러움, 그리고 또 다른 피해와 실망을 드릴까 망설이며 수차례 글을 고치다 보니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그조차 저의 부족함이고, 저의 잘못입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제작사, 소속사, 관계자분들,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께도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또한 관객분들과 늘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셨던 팬분들께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주셨는데 그에 합당한 행동을 하지 못하고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를 드렸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제가 얼마나 안일했는지, 어떤 태도로 지내왔는지 뼈아프게 돌아보고 있습니다. 이 부끄러움을 잊지 않고 스스로 더 엄격히 성찰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합니다.
2025.11.07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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