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김건희 특검, ‘금거북이 청탁 의혹’ 이배용 13일 재소환

조선일보 김나영 기자
원문보기

김건희 특검, ‘금거북이 청탁 의혹’ 이배용 13일 재소환

서울맑음 / -3.9 °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이 ‘금거북이 청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13일 재소환한다.

특검은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 전 위원장에게 13일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받으라 통보했다고 밝혔다. 전날 첫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이 전 위원장은 오후 9시까지 조사를 받은 뒤, 오후 10시 30분부터 조서 열람에 들어갔고, 이날 0시 15분쯤 퇴실했다.

조사 종료 후 이 전 위원장은 ‘금거북이를 왜 건네셨는지’,‘김 여사와 2022년 코바나컨텐츠에서 왜 만나셨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다만 ‘인사 청탁을 한 적 없다는 입장인지’ 묻자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검은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가 운영하는 요양원 등을 압수 수색하면서 이 전 위원장이 보낸 금거북이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축하 카드를 발견했다. 이에 특검은 이 전 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당선 후 공직 청탁을 목적으로 이를 선물했고 김 여사가 영향력을 발휘해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한편 특검은 전날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의혹 관련 구세현(구속) 전 대표를 소환 조사하고 구속 기간 연장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구속 기소됐다가 일시 석방된 한학자 총재는 이날 법원에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특검은 “구속집행정지 사유였던 안과 시술이 이미 완료돼 연장 필요성이 설명되지 않는다는 기각 의견을 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