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크레용팝 웨이가 K-pop 아이돌들의 다이어트를 따라할 때의 문제점을 공개하며 현아를 안타까워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는 'K-Pop 다이어트 망한이유 +성공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웨이는 "(걸그룹 계약이) 요즘 7년이다. 짧지 않나. 단기다. 상품으로 가치가 평가되기 때문에 짜내는 다이어트를 시킨다"며 "'연예인이 이렇게 뺐다더라'하며 방법이 되어 버린다. 진짜 잘못된 다이어트다. 유명인 따라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이어트 실패 이유는 '단기'라서다. 요요가 온다. 모르는 사람들은 실패 사유를 모른다. 저도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
웨이는 "현아 님도 늘 몸매가 너무 예쁘시지 않았나. 서인영 님도 좀 살이 많이 찌셨더라"며 최근 몸무게 변화로 주목을 받은 연예인을 언급했다.
"이유 들어보면 자신이 그때 몸을 너무 혹사시켜서 보상심리로, 혹은 건강이 너무 안 좋아서 하는 이유가 많더라"는 그는 "연예인이 너무 예뻐서 따라하면 그 이후에 잘못된다. 우리가 (그걸) 보고 있지 않나. 지금 겪고 있다"며 연예인을 따라한 다이어트를 반대했다.
 |
웨이는 "많이 하는 게 굶기다. 단기로는 가능하다. 10대 20대 까지는 먹힌다"며 "치트키는 다이어트 약이 최고다. 내가 이걸 써서 예뻐지고 돈도 벌고 명예도 얻고 하면 유혹에 안 흔들릴 수가 없다"고 연예인들 또한 약물로 다이어트를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 위고비 효과 없다는 사람도 있고 부작용 심해 하다 말았다는 사람도 있고 10kg를 뺀 사람도 있더라. 제 주변은 한 달에 6kg를 뺐다"며 "평생 할 거라고는 절대 생각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웨이는 현아의 다이어트 다짐 SNS도 언급했다. 그는 "현아 님 최근 살찌시지 않았나. 본인 사진 올리고 '뼈말라였잖아' 이러더라. 너무 안타까웠다. 자책하며 올렸더라"고 솔직히 전했다.
이어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자는 마음을 먹으면 괜찮다. 그런데 '많이 X먹었잖아' 이러더라. 적당히 먹으면 선순환인데 왜 이런 단어를 쓰겠나. 보상심리다. '먹었잖아', '다시 굶자' 이러면 다시 또 이렇게 된다. 나이 먹을수록 굶어서 살이 안 빠진다. 대사가 다 망가진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웨이랜드 채널, 현아, 서인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