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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Big콘서트’ 이수함·김미소·한영재·박상하, ‘뮤지컬X트로트’ 컬래버로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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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Big콘서트’ 이수함·김미소·한영재·박상하, ‘뮤지컬X트로트’ 컬래버로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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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텔 뮤지컬 플레이어스(이수함, 김미소, 한영재, 박상하)가 6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창간 20주년 기념‘다문화 가정 돕기 희망 Big 콘서트’에서 열창하고 있다. 김두홍 기자

아르텔 뮤지컬 플레이어스(이수함, 김미소, 한영재, 박상하)가 6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창간 20주년 기념‘다문화 가정 돕기 희망 Big 콘서트’에서 열창하고 있다. 김두홍 기자


뮤지컬 배우 이수함, 김미소, 한영재, 박상하가 한편의 공연을 보는 듯한 뮤지컬 음악과 함께 흥겨운 트로트 노래로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를 꽉 채웠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6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다문화 가정돕기 희망Big콘서트’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정돕기 희망Big콘서트는 가수들의 무대를 통해 다문화 가정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매년 11월 열린다.

첫 무대는 이수함이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지킬앤하이드 주제곡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힘 있는 가창력이 어우러지자 객석은 순식간에 몰입했고, 공연장의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공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지금 이 순간이 첫 곡으로 임팩트 있다고 생각했다. 뮤지컬에서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확실한 인상을 드려야겠다 생각해 선곡했다”고 첫곡을 고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현재 대학로에서 뮤지컬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오페라의 유령 오디션을 지원했는데, 만약 무대에 오르게 된다면 꼭 오셔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뮤지컬배우 이수함이 6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창간 20주년 기념‘다문화 가정 돕기 희망 Big 콘서트’에서 열창하고 있다. 김두홍 기자

뮤지컬배우 이수함이 6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창간 20주년 기념‘다문화 가정 돕기 희망 Big 콘서트’에서 열창하고 있다. 김두홍 기자


이수함은 이어진 무대에서 박상하, 김미소, 한영재와 함께 아르텔 뮤지컬 플레이어스로 뭉쳐 무대를 펼쳤다. 희망Big콘서트 타이틀에 맞춰 흥이 넘치는 트로트 메들리를 부르며 유쾌한 공연을 선사했다.


완벽한 케미가 빛을 발했다. 팀워크가 남다른 이들은 올해 뮤지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함께 활동한 바 있다. 이수함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저항시인 이상화와 독립운동가 이상정 형제의 삶을 조명한 작품이었다. 이상화 선생님 이야기로 뮤지컬을 만들었는데 한국 가곡,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노래들로 공연을 했고, 성황리에 마쳤다”며 “내년에 연장 공연을 할 계획이다.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하게 된다면 오셔서 많은 감동 얻어가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MC 안혜경의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묻는 질문엔 박상하가 “뮤지컬을 사랑해서 시작했기 때문에 하나를 꼽기 어려운데, 뮤지컬 웃는남자에 나오는 모두의 세상을 좋아한다”고, 김미소가 “살다보면을 좋아한다”고 말한 뒤 짧게나마 노래를 선보였다. 이후 네 사람은 비틀즈와 퀸 노래를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노래를 메들리로 엮어 무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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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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