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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눈물 "공황장애 겪었다…강재수 일, 내 일 같아"(사콜세븐)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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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눈물 "공황장애 겪었다…강재수 일, 내 일 같아"(사콜세븐)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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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 사진=TV CHOSUN 캡처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 사진=TV CHOSUN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김용빈이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6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이하 '사콜세븐')는 '세.친.소(세븐스타즈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마침내 김용빈과 강재수가 무대에 올랐다. 김용빈은 강재수와 함께한 과거를 언급, "제가 활동을 안 할 때라 차가 없었다. 재수가 '형, 제가 갈게요' 하고 부산까지 와줬다. 행사도 같이 다녔다"고 떠올렸다.

MC 붐이 "이제 자기가 도와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던데"라고 묻자, 강재수는 "어느 날 형이 계좌번호를 보내라더라. 그래서 알려드렸는데 입금은 안 됐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당황한 김용빈은 "얘 거짓말한다"며 "재수가 계좌를 알려주지 않고 '형, 너무 감사한데 제가 진짜 힘들면 드리겠다'고 하더라. 거짓말쟁이다"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도 공황장애랑 우울증 등을 겪었지 않나. 지금 재수가 겪는 게 내 일 같았다. 제가 이렇게 잘 되고 있을 때, 한 번이라도 같이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에 나오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용빈은 주현미의 '길'을 선곡,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무대를 달궜다. 점수는 99점이었다.

다음 타자 강재수는 "이름은 재수지만 노래방 점수는 잘 안 나오는 편"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무대를 시작했다. 김용빈은 "노래는 보장된 친구"라며 강재수를 치켜세웠다. 강재수는 나훈아의 '사내'를 불러 98점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