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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두 번째 할리우드 진출…'존윅' 감독 차기작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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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두 번째 할리우드 진출…'존윅' 감독 차기작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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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더' 캐스팅 확정, 2026년 크랭크인
헨리 카빌부터 마크 러팔로와 호흡


배우 전종서가 9월 1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프로젝트 Y 오픈 토크에 참석해 관객들을 바라보고 있다. 뉴스1

배우 전종서가 9월 1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프로젝트 Y 오픈 토크에 참석해 관객들을 바라보고 있다. 뉴스1


배우 전종서가 '존윅' 시리즈를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 차기작에 출연한다.

6일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전종서가 영화 '하이랜더'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하이랜더'는 불멸의 능력을 가진 스코트랜드 검사가 또 다른 불멸의 전사들을 마주하고 그들을 처단하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판타지다. 약 1000억 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 알려졌다.

1986년 개봉된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하이랜더'에는 헨리 카빌, 마크 러팔로, 러셀 크로우, 데이브 바티스타, 제러미 아이언스 등이 출연하며 '존 윅' 시리즈를 만든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종서는 극중 비밀 조직 '워처'의 일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전종서의 두 번째 할리우드 진출이다. 앞서 그는 2023년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에 출연한 바 있다.

글로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6년 이창동 감독의 연출작 '버닝'으로 데뷔한 전종서는 첫 작품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레드 카펫을 밟았다. 최근에는 배우 한소희와 연기 호흡을 맞춘 영화 '프로젝트 Y'로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냈다.


'하이랜더'는 오는 2026년 초 크랭크인 에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