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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3분기 최대 매출·영업이익

조선일보 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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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3분기 최대 매출·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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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실적 개선
롯데관광개발이 주력 사업인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올해 3분기(7~9월)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 매출 186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의 잠정 실적을 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4.2%, 영업이익은 138.9% 각각 늘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1개 분기 만에 기록을 또 경신한 것이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연 8.3%였지만, 올해는 3분기 28.4%까지 급등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상승세는 카지노 사업이 이끌고 있다. 카지노 부문의 올 1~3분기 매출은 3339억원으로 이미 작년 연간 매출(2943억원)을 뛰어넘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고 있는 데다, 일반 외국인 관광객도 늘면서 카지노 이용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3분기 카지노 이용객 수는 17만2783명, 드롭액(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바꾼 금액)은 8485억원으로 각각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또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를 비롯해 호텔, 식당, 쇼핑몰 등이 자리 잡고 있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 전체를 소유하고 있어 수익성도 높게 유지할 수 있다.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이 낮기 때문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카지노뿐 아니라 호텔 부문도 최고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연간 순이익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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