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착공 목표 행정절차 중…특교세 5억 등 사업기반예산 반영
김포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
경기 김포시가 복합청소년시설인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과 설계용역은 완료했고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안에 특별교부세 5억원을 포함한 시비를 확보해 사업 착공을 위한 기반 예산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도비 보조금 및 공모사업 신청 등을 통해 예산확보에 나선다.
시는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인 만큼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반드시 내년에 착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비 747억원을 투입한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자기개발, 건강증진을 위한 복합청소년시설이다. 부지면적 1만4992.9㎡, 연면적 9181.63㎡, 지하1층 지상 4층의 2개동 규모로 장기동 1888-9번지에 건립 예정이다. 수련관동에는 청소년 전용 공연장과 코딩·미디어·요리 등을 위한 특수목적 강의실, 청소년 동아리 활동실이 배치되고 체육관동에는 수영장 및 다목적체육관을 각각 배치한다.
김병수 시장은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의 꿈을 열 수 있는 공간 조성은 꼭 필요한 핵심 공공복지사업이다. 김포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핵심인프라 조성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노진균 기자 njk6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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