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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오늘 개봉…베트남 국민 아들→정일우 열연 눈길

이데일리 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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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오늘 개봉…베트남 국민 아들→정일우 열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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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기 인터뷰 영상 공개…전국 CGV서 개봉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베트남 국민 배우 뚜언 쩐, 홍 다오 그리고 정일우가 함께 한 한국•베트남 합작 200만 흥행 감동 휴먼 드라마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가 오늘(5일) 전국 CGV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는 가운데, 개봉을 기념한 제작기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베트남에서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0만 관객 돌파로 화제를 낳은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가 오늘 개봉을 기념해 한국, 베트남 제작진과 배우들의 뜨거운 현장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제작기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거리의 이발사로 일하며 알츠하이머에 걸린 엄마를 혼자 돌보는 아들 환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한국에 있는 형에게 엄마를 데려다주기 위해 떠나는 휴먼 감동 드라마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은 모홍진 감독부터 한국과 베트남 제작진 그리고 정일우부터 뚜언 쩐, 홍 다오, 줄리엣 바오 응옥까지 배우들 모두가 함께 웃고, 열정 가득했던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어 영화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모홍진 감독은 제작기 인터뷰 영상을 통해 베트남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밝히며, 베트남의 자연미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음을 전했다. 이어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의 제작사 김대근 대표는 “한국과 베트남에서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을 대표하는 뚜언 쩐과 정일우의 인터뷰가 담겨 눈길을 끈다. 뚜언 쩐은 “이번 캐릭터는 정말 과묵하고, 진짜 인내심 많은 엄마를 지극히 사랑하는 캐릭터가 될 것입니다”라고 캐릭터 소개와 함께 촬영 현장 속 아들 환 캐릭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왜 그가 베트남을 대표하는 믿보배인지를 알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정일우의 촬영 현장 영상에는 베트남어로 노래를 부르며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정일우의 모습과 함께 “굉장히 풋풋해 보인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우리 영화가 개봉이 되면은 많은 분들이 정민의 매력에 사로잡히시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정민 캐릭터의 매력을 전해 영화 속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정일우의 열연에 기대를 모은다.


개봉 전 시사회 이후 국내 관객들과 재한 베트남인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어 국내에서도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연기가 지렸다. ‘환’의 인생에 몰입 돼 버렸당. 진짜 오열함. 그냥 보세요!!!!”, “아, 진짜 이렇게 감동을 주면 어쩌란 말이야! 모자 케미에 놀라고, 신파 없음에 놀라고, 나름 반전 있는 스토리와 결말 이후 스토리를 상상하는 과제도 반가움 작품이다”, “화려한 장치나 자극적인 장면도 없지만 이 영화는 ‘진정성’ 하나로 이야기를 밀고 나갑니다” 등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부터 “한국에서 개봉한 베트남 영화들을 많이 봤지만 저에게 가장 큰 감동과 다양한 감정을 안겨준 첫 번째 영화입니다”, “가족의 사랑에 대한 매우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등 재한 베트남인들까지 매우 감동적인 영화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어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2025년 한국•베트남 합작 감동 흥행작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오늘부터 전국 CGV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