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박홍근 "당 지도부, 대통령실과 소통 부족…서울시장 도전 의사"

이데일리 이재은
원문보기

박홍근 "당 지도부, 대통령실과 소통 부족…서울시장 도전 의사"

속보
코스피, 급락 출발 ··· 4,800선 움직임
4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중요 정국 현안 대해서는 사전 소통 필요"
"왜 시장 도전에 뜻 있는지 국민께 알릴 것"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지도부를 겨냥해 “중요한 정국 현안에 대해서는 대통령실과 우리 당 지도부 간에 사전에 매우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공동취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공동취재)


박 의원은 지난 4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방향은 맞고 역할 분담도 제대로 돼 있다”면서도 “그것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의 정교함, 세련됨 이런 게 많이 요구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현직 대통령의 재판을 중지하는 이른바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관련해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을 정쟁 중심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하자 지난 3일 “이번 국감에서 국민의힘이 보여준 정략적 질의와 사법부의 무원칙한 답변이 화근이었다”면서도 “민주당 내 다소 성급하고 오락가락한 대응 과정도 세련되지는 않았다. 특히 우리는 국정을 무한 책임지는 집권여당이므로 대통령실과의 불통을 반복해선 안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박 의원은 “그런 부분들이 좀 부족했기 때문에 그런 거에 대한 상황 판단에 차이가 있었다고 보여진다”며 “지난번에도 특검법 연장 문제를 가지고도 약간 입장 차이가 있는 것처럼 확인되지 않았느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좀 더 밀도 있게, 그리고 좀 더 사전에 충분한 논의를 하면 그런 엇박자의 오류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재판 중지법 추진과 관련해 “중요한 정국 현안에 대한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 간 사전 소통 부족으로 상황 판단에 차이가 있었다”며 “대통령을 보호해 국정 안정을 꾀하자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우리가 대통령의 생각도 정확히 읽지 못했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소통의 부족으로 인해서 국정 운영에 엇박자, 혼선이 빚어져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제가 전직 원내대표이기는 하지만 좀 처음으로 공개적인 목소리를 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으로 받아들이면 되는가’라는 진행자의 말에 긍정하며 “제 거취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8월 이재명 대통령께서 두 번째 당 대표가 되기 전 한 번 말씀을 드린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이후에 몇 분하고 좀 상의를 했다. 그러나 내란, 계엄이 터지면서 거기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고, 대선까지 승리하는 데 올인했고. 그리고 제가 국정기획위원회로 파견 나갔다. 그걸 총괄하는 분과장을 하다 보니까 준비가 좀 미뤄진 것”이라며 “저를 돕는 싱크탱크 그룹, 그런 전문가 그룹도 발족했고 또 11월 중순경에는 제가 왜 서울을 바꿔야 하는지. 그리고 왜 제가 시장 도전에 뜻이 있는지에 대해 국민들께, 시민들께 알릴 생각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