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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3분기 서울과 경기의 42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한 생활필수품과 공산품 38개 품목 가격이 평균 3.3%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커피믹스(18.7%), 달걀(15.4%), 시리얼(10.0%), 햄(9.6%), 맥주(8.2%) 순으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사진은 30일 서울 시내 한 마트에 달걀이 진열돼 있는 모습. 2025.10.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9월(2.1%)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7월 이후 15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5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년 = 100)로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농산물은 1.1% 상승했고, 축산물은 5.3%, 수산물은 5.9% 올랐다. 채소류는 14.1% 하락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쌀(+21.3%) △돼지고기(+6.1%) △국산쇠고기(+4.6%) △달걀(+6.9%) △찹쌀(+45.5%) △고등어(+11.0%) △사과(+21.6%) 등이 상승했다. 반면 △무(-40.5%) △당근(-45.2%) △상추(-20.8%) △토마토(-29.3%) 등은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2.3% 상승했다. 이 중 가공식품은 3.5% 올랐고 석유류는 4.8%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0.4% 상승했다.
서비스 가격은 2.5% 상승했으며 이 중 개인 서비스는 3.4% 올라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외식비는 3.0%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2.5%,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OECD 기준)는 2.2%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2.5%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0.8%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신선어개(+6.2%)와 신선과실(+10.8%)은 상승했으나 신선채소(-14.1%)가 크게 떨어져 전체 신선식품 물가를 끌어내렸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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