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창원)]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이 골 결정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 이랜드는 1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이랜드는 5위를 유지했다.
서울 이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지만 세밀함이 떨어졌다. 위협적인 슈팅도 몇 차례 있었으나 경남 골키퍼 류원우를 넘지 못했다. 교체 카드 효과도 뚜렷하지 않았다. 결국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일단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결국은 득점이다. 서너 번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기지 못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수비,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결국 득점에 대한 부분이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김도균 감독은 공격진에 분발을 요구했다. 그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과정까지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피니시는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오늘 들어간 변경준, 가브리엘, 아이데일 같은 선수들이 집중력이 떨어졌다. 그런 부분은 개인적으로 노력해서 임해야 한다. 공격수들의 집중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건 훈련을 통해서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개개인이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격진의 부진이 컨디션 문제냐는 물음엔 "몸 상태 영향도 있겠지만, 지금 떨어진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결국 감각 문제다. 특히 아이데일이 좀 더 문제가 있다. 어쨌든 시간을 주면서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 선수 개개인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줬으면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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