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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경남 김필종 감독 대행 "상대에게 공간 주지 않기 위해 준비, 꼭 득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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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경남 김필종 감독 대행 "상대에게 공간 주지 않기 위해 준비, 꼭 득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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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창원)] 경남FC 김필종 감독 대행이 서울 이랜드전을 앞두고 꼭 득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은 1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와 격돌한다. 경남은 9승 6무 21패로 11위다.

경남은 원기종, 김형원, 단레이, 마세도, 브루노 코스타, 박태용, 박기현, 한용수, 이찬동, 김선호, 류원우가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 최필수, 박원재, 이민기, 김하민, 박민서, 이중민, 이종언이 대기한다.

경기를 앞두고 경남 김필종 감독 대행은 "서울 이랜드가 공격력이 워낙 강한 팀이다. 상대에게 공간을 주지 않기 위해 준비했다. 연패 중이기도 하고 3경기 동안 득점이 없다. 공격 쪽에 무게를 두면서 훈련했다. 오늘은 꼭 득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경기에서 올 시즌 김천 상무에서 21경기 6골을 기록하고 전역한 원기종이 선발로 복귀한다. 이에 "일단 (원) 기종이가 오기 전에 통화를 했다. 스케줄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전역 직전 경기를 뛰기도 했고, 군 생활 동안 고생했으니 며칠 쉬고 들어오라고 했는데 본인이 바로 훈련하겠다고 하더라. 몸 상태는 좋다. 워낙 의지가 강해서 선발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원기종이 팀에 얼마나 녹아들었냐는 물음엔 "사실 쉽지 않다. 단기간에 모든 걸 맞추긴 쉽지 않다. 환경도 바뀌고, 원기종이 뛰던 시절과 선수들도 바뀌었다"라며 "사실 우리는 플레이오프 경쟁이 끝났다.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 경기라도 더 뛰고 시즌을 마치는 게 경남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투입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경남은 이미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경쟁이 끝났다.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 김필종 감독 대행은 "사실 끌고 가는 게 사실 쉽지는 않다. 오늘 나올 때도 선수단에 '각자의 동기부여가 있을 것이다. 그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허투루 하면 미래에 원하는 걸 얻기 쉽지 않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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