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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3위 도전'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안일한 생각 생기면 안 돼, 마음가짐 강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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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3위 도전'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안일한 생각 생기면 안 돼, 마음가짐 강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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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창원)]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이 경남FC와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 마음가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는 1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에서 경남FC와 격돌한다. 서울 이랜드는 15승 13무 8패로 5위다.

서울 이랜드는 서진석, 아이데일, 가브리엘, 박창환, 서재민, 오스마르, 김주환, 김오규, 김하준, 채광훈, 구성윤이 출격한다. 교체 명단에 김민호, 백지웅, 차승현, 오인표, 이주혁, 변경준, 정재민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앞두고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잘 준비했다. 우리는 남은 3경기가 중요하다. 지금 우리 위에 전남과 부천이 있다. 결과적으로 3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는 게 중요하다. 무조건 3위로 가는 게 지금 상황에선 가장 중요하다. 그걸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지난 경남 원정에선 비겼다.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는데 비겼다. 최근 우리가 후반전에 집중력 높게 공격하고 득점이 나오고 있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이 잘 살렸으면 하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라고 더했다.


서울 이랜드는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3위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김도균 감독은 "그런 부분은 크게 강조를 안 했다. 어쨌든 (남은 경기 상대하는 팀들이) 우리보다 낮은 순위다. 이런 팀들하고 할 때 정신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3연승을 했지만 실제로 이런 팀들하고 경기했을 때 큰 차이가 나진 않는다. 심적으로 안일한 생각이 생기면 결과적으로 나가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뛸 수 있는 상황이 생기지 않는다. 상대를 존중하고 최선을 다해서 하자고 이야기했다"라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 에이스 에울레르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김도균 감독은 "변경준 선발 카드도 생각했다. 어쨌든 경준이가 후반전에 들어가서 역할을 잘하고 있다. 오히려 전반전에 득점이 나오면 좋겠지만, 실점을 안 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서진석이 대신 출전한다. 왼발을 쓰는 선수다. 에울레르의 역할을 비슷하게 해낼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잘해줬으면 한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김천 상무에서 뛰었던 오인표가 전역 후 바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컨디션은 문제가 없다. 팀 전술이 작년과 달라졌다. 팀 훈련하면서 적응시켰다. 오른쪽에 김주환이나 차승현을 쓰고 있다. 좋은 흐름이 이어지면 굳이 기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조금 더 적응을 시키고 다음 경기를 생각하고 있다. 흐름이 좋지 않다면 오히려 들어갈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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