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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는 지드래곤(G-DRAGON) 월드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오는 12월 12~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다음 달 10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된 뒤 11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실시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앵콜’의 국내 티켓은 오직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로스앤젤레스, 파리 등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8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이어왔다. 도쿄돔에서는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오사카에서는 평일 공연임에도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킨 바 있다. 마카오에서는 68만명이 몰린 치열한 티켓 경쟁 속에서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HOME SWEET HOME’, ‘PO₩ER’를 비롯해 세 번째 정규 앨범 수록곡인 ‘TOO BAD’, ‘DRAMA’, ‘IBELONGIIU’, ’TAKE ME’, ‘BONAMANA’, ‘GYRO-DROP’ 등 글로벌 팬들이 사랑한 인기곡을 중심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드래곤은 “이번 투어의 시작도, 끝도 한국에서 한다는 게 감회가 새롭고 의미가 크다. ‘지드래곤’으로서도, 그냥 권지용으로서도 많은 걸 느끼고 배웠던 시간들이었다. 이번 앵콜은 그 모든 여정의 마지막 페이지, 진짜 끝을 장식하는 챕터가 될 것”이라며 “처음 무대에 섰던 그 떨림, 그 설렘 그대로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하고 싶다. 말 그대로 다 쏟아붓는 무대가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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